이재룡이 김정민의 나이를 궁금해 했다.
16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소갈비‘를 주제로 개그맨 장동민과 배우 이재룡, 방송인 김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미식 토크를 펼쳤다.
이날 전현무는 패널들에게 주로 소갈비를 언제 먹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재룡은 “돈 있을 때 먹는다”며 “어릴 땐 무슨 날이면 먹었던 게 짜장면이다. 소갈비는 정말 큰 행사 있을 때 한 번 먹었던 기억이 있다. 쉽게 가서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정민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소는 고기라기보다는 재산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냐”라고 말했고, 나이답지 않게 어른스러운 말을 하는 그에게 이재룡은 나이를 궁금해 했다. 이에 김정민이 스물일곱이라고 답하자 MC들은 “실제로는 서른 일곱된 것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이야기하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