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와 정웅인이 사라진 김병춘 때문에 아연실색했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에서는 영화사에 찾아가 도경(유선 분)을 위협하다 정신을 잃은 조사장(김병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사장은 바로 병원으로 실려 갔다. 이어 태수(정준호 분)와 기범(정웅인 분)은 걱정이 되어 병원에 붙어 있겠다는 은옥(문정희 분)과 도경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기범은 도경을 안심시키기 위해 조사장이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일상생활을 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의사를 만나고 돌아온 기범과 태수가 마주한 건 조사장의 빈 침대. 이에 두 사람은 그의 행방을 궁금해 하며 불안해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휴먼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