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전광렬에 "끝까지 가보자" 약속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2.16 22: 17

'리멤버' 박성웅이 전광렬을 끝까지 변호하기로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3회에서 박동호는 서재혁(전광렬 분)의 변호를 맡게 됐다.
재판장에서 박동호는 서진우에게 "감당하기 힘든 어마어마한 놈이 연관되어 있다. 내가 냄새를 맡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증인 확보를 위해 재판 연기를 청했다. 박동호는 "증인의 소재 파악중이다"며 "공정한 재판 위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재판은 연기가 됐지만, 박동호는 서재혁을 따로 만난 자리에서 "오정아 죽인 거 맞지 않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어 박동호는 "진실 알고 싶다. 자술서에 오정아 죽였다고 적었지 않나. 이래도 발뺌 하실거냐"고 물었다. 이에 서재혁은 "버틸 수 없는 협박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박동호는 서재혁의 진심을 믿고는 "끝까지 가보자"고 말했다.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 휴먼멜로드라마다. /parkjy@osen.co.kr
[사진] '리멤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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