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가 전광렬의 알츠하이머를 알게 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3회에서 박동호(박성웅 분)는 서재혁(전광렬 분)의 변호를 맡게 됐다.
이후 서진우(유승호 분)는 의사로부터 재혁이 알츠하이머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의사는 "이른 나이에 증상이 나타나면 진행이 몇 배 더 빠르다"고 설명했다.
이에 진우는 "혹시 아버지가 선고를 받고 감옥에 가면?"이라고 물었고, 의사는 "치료 받기 힘들다. 증상이 급격히 악화가 될 수 있다"며 "법정에서 의사 소견이 필요하면 증언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진우는 재혁과 면회를 하는 동안 눈물을 흘렸다.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 휴먼멜로드라마다. /parkjy@osen.co.kr
[사진] '리멤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