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가 태중 아이를 놓고 이덕화를 협박했다.
16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우피 밀매 누명을 쓰고 고문을 받는 봉삼(장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개똥(김민정)은 사방으로 봉삼을 살리려 뛰어다니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소사(한채아)는 마지막으로 봉삼을 만나고 싶다고 개똥에게 부탁하고, 소사는 감옥에 갇힌 봉삼과 눈물의 재회를 한다. 이후 석주(이덕화)를 찾아가 협박을 하며 "태중 아이 친부를 죽이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이 아이를 원한 건 당신이었다. 새 목숨을 죽이든지, 살리든지 어른 마음에 달렸다"고 죽을 각오를 했다.
이에 석주는 "내가 늙긴 늙었나 보다. 남녀 연을 끊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겠다. 봉삼을 살리테니 아이를 건강하게 낳아라. 그럼 내가 키우겠다"고 했고, 소사는 감사 인사를 했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