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살아난 장혁, 독기 품었다 '이덕화와 대결 예고'[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2.16 23: 10

장혁이 독기를 품었다.
16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우피 밀매 누명을 쓰고 고문을 받는 봉삼(장혁)의 모습이 담겼다. 봉삼은 억울함을 주장하지만, 석주(이덕화)와 소개(유오성)의 사주를 받은 사또는 봉삼을 더 문초한다.
개똥9김민정)은 봉삼을 살리려 백방으로 뛰어다니지만, 모두 거절을 하고 소사(한채아)조차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사린다. 이후 소사는 "마지막으로 친부를 보고 싶다"고 개똥에게 봉삼과의 재회를 부탁했다. 개똥은 화를 내다가 소사의 눈물 호소에 두 사람을 만나게 한다.

소사는 봉삼을 만나 마지막으로 손수 지은 밥을 주지만, 봉삼을 제대로 먹지도 못한다. 이후 소사는 집으로 돌아와 석주에게 "친부를 살리든지, 나를 태중 아이와 함께 죽이든지 하라"고 협박하고, 결국 석주는 소사의 부탁을 들어준다.
하지만 석주는 이후 밑에 있는 사람을 시켜 사또에게 편지를 전달하려 하고, 편지에는 봉삼을 죽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선돌(정태우)과 만치(박상면)는 도중에 그 편지를 빼돌려 편지 내용을 바꾸고, 봉삼은 풀려난다. 봉삼은 이후 독기를 품으며 "장사로 대행수를 이기겠다"고 편지를 태웠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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