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나' 강호동 "아들 시후, 내 배에 엎드려 자던 순간 잊을 수 없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2.16 23: 23

'마리와 나' 강호동이 "아들 시후가 내 배 위에서 자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16일 오후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에서는 강호동이 주말 외출을 원하는 주인으로부터 고양이 토토를 위탁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스코티시필드 고양이 토토를 위탁받았다. 강호동은 토토의 주인에게 주의할 점 등을 상세하게 물어보면서 준비에 나섰다. 토토가 좋아하는 것과 피해야할 것 등을 하나씩 적으면서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강호동은 작은 고양이를 품에 안고 잘 다독였다. 꼬리를 눌러주면서 자장가까지 불러줘 웃음을 줬다. 강호동은 그의 배 위에 엎드려 잠을 자는 토토를 유심히 바라봤다.
강호동은 "예전에 시후가 내 배 위에서 엎드려 잠을 자는 거다. 그걸 잊을 수가 없다. 편안하니까 엎드려서 잠을 자는 거 아니냐. 지금 이 순간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
고맙다 토토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리와 나'는 주인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을 잠시 맡아 키워주며 동물과 인간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을 예능프로그램으로, 강호동과 이재훈, 은지원, 서인국, 심형탁, 김민재, 아이콘의 비아이와 김진환이 출연한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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