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이 배우 황정민에게 응답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히말라야'(이석훈 감독)는 개봉 첫날이었던 지난 16일 전국 20만 3,15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2만 9,927명.
이날 함께 개봉한 '대호'는 12만 8,394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4만 7,458명이다.
'내부자들', '하트 오브 더 씨',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이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날 대작 외화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개봉, '히말라야', '대호'와 치열한 3파전를 이루게 된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 황정민, 정우, 라미란 등이 열연을 펼쳤다. / nyc@osen.co.kr
[사진] '히말라야'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