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싸이 '대디' MV, 6천만 뷰 돌파…'넘사벽' 상승세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5.12.17 07: 21

'국제 가수' 싸이의 신곡 '대디' 뮤직비디오가 6천만 뷰를 넘어섰다.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에 따르면 17일 오전 기준 '대디'의 뮤직비디오는 6천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지난 1일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3일 만에 2천만 뷰, 9일째 4천만 뷰, 12일 만에 5천만 뷰 돌파에 이어 17일 만에 6천만 뷰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놀라운 속도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보름이 넘은 상황에서도 음악 팬들의 클릭 수가 꾸준한 셈. 이 기세라면 이 달 안으로 조회수 1억 건 기록은 떼놓은 당상이다.

싸이는 '유튜브의 황제'다. 2012년 7월에 나온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현재 24억 뷰를 기록하며 유튜브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젠틀맨' 역시 최근 9억 뷰를 넘어 싸이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여전한 관심을 입증했다.
뒤를 이어 '대디'가 바통을 받았다. '강남스타일', '젠틀맨', '대디'로 이어지는 싸이 표 뮤직비디오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흠뻑 빠졌다. 싸이가 선사한 또 하나의 즐길 거리에 지구촌이 들썩이고 있다.
한편 싸이는 이번 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SBS '인기가요'에 출격, 안방 시청자들을 다시 만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최근 OSEN에 "싸이가 최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이번주 방송에 그의 무대가 공개된다"고 알렸다.
싸이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현란한 입담과 환상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보통 가수들이 2~3곡 부르는 반면 싸이는 7~8곡을 열창하며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했다.
더불어 싸이는 20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기가요'에도 나가 무대를 펼친다. 지난 13일 방송에서 컴백 스페셜 무대와 함께 '대디'로 1위를 차지한 만큼 이번주에도 그의 트로피 획득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싸이는 지난 1일 정규 7집 '칠집싸이다'를 발표하고 '대디'와 '나팔바지'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차트까지 뒤흔들며 '강남스타일'의 뒤를 잇는 신드롬을 낳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