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소 '삼시세끼'가 스핀오프 격이었던 어촌편2의 종영으로 막을 내렸다. 아직 시즌3가 제작될 지 안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 벌써부터 시청자들은 시즌3를 요청하며 종영한 프로그램에 대한 아쉬움을 진하게 표하고 있다.
나영석PD의 브랜드 '꽃보다' 시리즈에 '삼시세끼' 멤버들이 출연을 하는 구도도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등의 시리즈는 제각각 멤버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 나름의 이유와 콘셉트가 있다. 만약 '삼시세끼' 멤버들 중 일부가 '꽃보다' 시리즈에 합류해 여행을 가게 된다면, 역시 여행지에서 세 끼를 직접 만든 현지 음식으로 해결하는 형식을 취하는 게 재밌을 것이다. 제목은 지난 유해진이 지난 11일 '삼시세끼-어촌편2' 마지막 방송에서 언급한 '꽃보다 세끼' 정도가 어떨런지. /eujenej@osen.co.kr
[사진] '삼시세끼' 정선편, 어촌편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