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영화 '조이'에서 로버트 드니로의 엄마로서 연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제니퍼 로렌스가 미국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와 마이클'에 출연해 '조이'에서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설명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은 대단한걸 만드는 능력과 계획이 있다"며 "나에게 로버트 드니로의 엄마 역할을 연기하라고 했다. 내 생각에 로버트 드니로의 아이 연기를 통해서 내가 더 쓰레기처럼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 인것 같다. 잘 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이후에 영화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제니퍼 로렌스와 로버트 드니로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 '조이'까지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에 꾸준히 함께 출연하고 있다.
'조이'는 세 아이의 생계를 책임지며 고군분투하던 싱글맘 조이 망가노(제니퍼 로렌스분)가 미국 홈쇼핑 역사상 최대 히트 상품 '미라클 몹'과 '허거블 행거스'를 발명해 가장 성공한 여성 사업가로 발돋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니퍼 로렌스와 로버트 드니로 그리고 브래들리 쿠퍼가 함께 출연하는 영화 '조이'는 미국에서 오는 25일에 개봉한다. /pps201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