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무도' 광희, 이성민 손잡고 발연기 탈출할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2.17 09: 07

광희의 발연기가 '무한도전'에 활력을 더하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연기를 지도 받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인다. 광희는 배우 이성민을 만나 발연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광희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무한 뉴스에 나오지 않아 관심을 샀다. 광희는 같은 시각 이성민과 임시완으로부터 연기 지도를 받았던 것. 특히 이성민은 광희의 연기에 “일부러 그러는 건가”라고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겨, 이성민을 정색하게 할 정도인 광희의 활약이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시청자의 불만을 접수하는 불만 제로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과 정준하는 '멤버들의 구강구조가 신경 쓰인다'는 시청자의 불만을 접수하고, 치과를 찾아가 구강구조를 점검받는 모습이 공개한 바 있는 것. 광희가 연기 지도를 받는 모습 또한 시청자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광희는 '무한도전'에서 입만 열면 쏟아지는 발연기로 큰 웃음을 안기고 있다. 광희는 앞서 진행됐던 주말의 명화 특집에서 해도 해도 너무한 발연기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것.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등 코미디와 정극에서 다양한 연기 경험이 있는 멤버들과 달리, 광희는 국어책을 읽는 듯한 연기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과장된 표정과 들뜬 목소리로 즐거움을 안기는 그의 연기는 연기라고 부르기조차 민망한 모습으로 '무한도전' 내 본인의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완성된 '비긴 어게인' 더빙판에서 음악 천재 말콤 역을 맡은 그는 튀지 않는 목소리로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발연기 우려를 씻는 반전을 보여주기도 했다. 
광희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천만배우'인 임시완을 질투했다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열망을 꾸준히 드러내는 중. 이에 신드롬급 인기를 불러일으킨 바 있는 tvN 인기 드라마 '미생'의 이성민, 임시완을 만나 그가 달라질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jykwon@osen.co.kr
[사진]'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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