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리스트' 초아의 내공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2.17 10: 52

걸그룹 AOA 초아의 솔로가창 참여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리턴프로젝트가 17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통해 베일을 벗었다.
초아가 참여한 리턴프로젝트 ‘불꽃’은 오늘(17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공개 직후 멜론,엠넷,지니,벅스뮤직등 주요
음원 사이트의 상위권에 올랐으며 엠넷과 올레뮤직에서는 1위에 등극했다. 

리턴(re;turn) 프로젝트는 과거 인기를 얻었던 곡에서 랩 부분을 선율로 새롭게 새로운 메이킹해 교체하는 작법으로 기존곡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이끌어내는 기획 앨범 시리즈다.
그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국내 대표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도훈과 PJ의 공동 작품인 ‘불꽃(Feat. 개리)’가 선정됐다. 2006년 발매된 ‘불꽃’은 실력파 보컬리스트 장혜진의독보적인 보이스와 더불어 그룹 ‘리쌍’의 멤버 ‘개리’가 직접 랩 메이킹을 비롯, 피처링으로 참여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얻은 바 있다.
초아의 단독 가창으로 새롭게 재구성된 2015 버전 ‘불꽃’은 풍부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음색이 어우러지며 마치 한 편의 영화가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전율과 절제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원곡의 감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세련된 사운드로 재구성하기 위해 작곡가 PJ와 이종훈이 손을 잡고 편곡과 프로듀싱 등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초아 역시 그룹이 아닌 단독으로는 처음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는 전언. 아이돌을 넘은 뮤지션으로서 놀라운 집중력과 가창 실력을 뽐내며 그 동안 쌓아온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더불어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했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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