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만식이 "최민식 선배님이 2세와 관련해 부모로서의 마음이 먼저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조언해 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1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가진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 관련 OSEN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만식은 "최민식과 촬영하면서 결혼 이야기와 2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2세를 키우는 건 엄청난 일이고 부모로서의 마음이 먼저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조언해 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대호'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정만식은 조선 포수대 리더 '구경' 역을 맡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