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만대 감독이 '떡국열차'에 대해 박명수와도 찍을 수 있다고 말했다.
봉만대 감독은 17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떡국열차'에 대해서 "원래 12부작 준비했다. 애초에 김구라가 같이 해보면 좋겠다고 해서 그랬는데 한 이틀 동안 무상으로 촬영했다. 그랬더니 이튿날부터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공황장애 낫는 게 좋겠다고 해서 보류해서 2부작에서 멈춰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유만 있으면 마무리 하고 싶다. 뒤늦게 보시고 나서 얘기해주는 분이 있다. 어떤 분이 영화로 알았는데 웹드라마다.김구라가돌아오지 않는 이상 어려울 것이다. 또 모른다. 만들 돈이 더 있으면 박명수 씨랑 할 수도 있는 거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한편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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