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정만식 "최민식 설득에 출연? 통보였다" 폭소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2.17 11: 36

 배우 정만식이 출연을 결심한 계기로 최민식의 힘이 컸음을 밝혔다.
그는 1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가진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 관련 OSEN과 인터뷰에서 출연 계기와 관련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정만식은 '출연을 결심한 계기로 최민식이 설득했다고 하더라'는 말에 "설득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통보를 받았다"며 웃음 지었다.

이는 최민식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의 추천에 시나리오도 안 보고 단번에 출연을 결심한 것.
그는 "제가 산적 같이 생겨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다"고 농담했다.
한편 '대호'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정만식은 조선 포수대 리더 '구경' 역을 맡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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