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잊말' 김하늘 "정우성 기타치며 노래..실제로 설레"

 배우 김하늘이 "정우성이 기타치며 노래하는 모습을 보며 실제로 설렜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17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개최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하늘은 "극중 정우성이 기타치며 노래하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 설렜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애석하게도 그 장면이 편집됐다"고 덧붙였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분),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한편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오는 2016년 1월 7일 개봉한다./joonamana@osen.co.kr

[사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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