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가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과 관련해 "정말 누가 남편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1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서 '응팔'을 언급했다.
이날 정우는 '누가 남편이었으면 좋겠냐'는 말에 "정말 모르겠다. '응답하라 1994' 촬영 당시 감독님이 저한테도 촬영할 때 알려주지 않았다. 하루 전 날 알았나 촬영 당일 알았나 그랬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괜히 말 잘 못 했다가는 큰일 날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
한편 정우가 출연한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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