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2016년 예능판도를 예측한다.
김구라는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지난 12일 방송된 '트루 예능 스토리'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을 진행하며 2016년 예능 판도를 예측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MBC 김유곤 PD와 '예능계의 브레인' 이윤석은 "2015년 화제를 모은 '쿡방'의 시대가 가고 새로운 예능 형태가 탄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구라는 이날 채팅창 시청자들과 함께 2015년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들을 점쳤는데 많은 예능인들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올해 연예대상 수상자가 누가될지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특히 김유곤PD는 올 한해 '마리텔'에서 큰 활약을 보인 모르모트 PD를 언급하며 "모르모트PD가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게 되면 예능 역사에 남을 전례 없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방송 도중, '무한도전'을 10년 째 연출하고 있는 김태호PD와 전화 연결을 시도하기도 했다. 김태호PD는 프로그램을 10년 동안 이끈 소감과 현재 언급되고 있는 위기설에 대해 얘기하는 등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한편 스타들의 1인 방송 '마리텔'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