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박준형과 베스티 해령의 남다른 인연이 공개됐다.
박준형과 해령은 현재 방송중인 SBS ‘정글의 법칙 보물섬 in 사모아’ 편 후발대 멤버로 출연 중으로, 두 사람 모두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이 공개된 것. 알고보니 해령은 JYP 연습생 출신으로, 10살 때부터 오랜 기간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고 한다. 그런 해령이 성인이 되어 정글에서 god 박준형을 만나게 됐던 것.
이에 대해 ‘정글의 법칙’ 연출자인 박중원 PD는 17일 OSEN에 “해령이 연습생일 때 god는 최고 스타였었기 때문에, 10년이 지나 정글에서 박준형을 다시 만나니 신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더라”며 “비록 박준형은 해령을 기억하지 못하긴 했지만, JYP에서 배웠던 춤을 추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박 PD는 “해령이 실제로 애교도 많고 정글 적응력도 좋아서 오빠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해령은 해령은 뽀얗고 앳된 외모,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가녀린 몸매와 달리 도끼질로 괴력을 발휘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94년생인 해령은 75년생인 김병만과 21살 나이 차에도 불구, 생존 내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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