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유승호 배신? 결정적 증거 숨겼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2.17 22: 35

‘리멤버’ 박성웅이 유승호를 배신한 걸까. 결정적 증거를 숨기며 전광렬을 곤경에 빠뜨렸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4회는 박동호 변호사(박성웅 분)가 서진우(유승호 분)의 의견을 반박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석주일(이원종 분) 역시 동호를 압박했다. 그는 남규만(남궁민 분)의 아버지이자 대기업 회장인 남일호(한진희 분)에게 제안을 받았다. 바로 동호가 재판을 포기하게 하면 주일에게 명동 복합쇼핑몰 건설 수주권을 주겠다는 것. 주일은 동호를 설득했다. 하지만 동호는 말을 듣지 않았다. 다만 일호가 아들의 뻔뻔한 죄를 숨기기 위해 어떤 모략이든 꾸밀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알츠하이머 진단을 한 의사 역시 재혁의 아들 진우에게 거짓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거짓 증언을 했다. 불리하게 돌아가자 진우는 규만이 살인을 했다는 말이 담긴 동영상이 있다고 법정에서 말했다. 허나 동호는 동영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동호는 “뭔가 잘못 알았나보다”라고 규만이 살인을 저질렀다는 증거가 될 수 있는 영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동호가 진우를 배신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동호가 왜 영상의 존재를 숨겼는지, 앞으로 어떻게 진우를 도울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리멤버'는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다. / jmpyo@osen.co.kr
[사진] ‘리멤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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