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김원해, 정웅인에 “증거사진 유선에게 보낼 것” 협박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2.17 22: 50

‘달콤살벌 패밀리’ 김원해가 정웅인을 협박했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에서는 손대표(김원해 분)의 방에 들이닥친 태수(정준호 분)와 기범(정웅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의 방에는 태수와 기범이 손대표가 죽은 줄 알고 매장하던 당시의 증거사진이 빼곡하게 붙어있었다. 이 순간 손대표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그는 기범에게 “왜 남의 방에 함부로 쳐 들어오냐. 젠틀하게 10억 받고 끝내려고 했는데 이러면 곤란하다”며 “내일까지 20억 안 보내면 벽에 붙은 사진들 이도경이한테 보낼 거다”라고 협박했다.

이에 기겁하는 기범에게 손대표는 “형도 안 그러고 싶다. 재결합해야지. 딸내미가 아빠를 어떻게 생각하겠어”라며 마지막까지 그의 숨통을 틀어쥐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휴먼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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