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문정희·유선, 감독 요구에 몸 개그 연발 ‘폭소’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2.17 23: 02

‘달콤살벌 패밀리’ 문정희와 유선이 몸 개그를 연발했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에서는 영화 오디션에 참가한 은옥(문정희 분)과 도경(유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같은 역할에 도전했고,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감독은 시나리오 상 연기가 아니라 자신을 웃겨보라며 즉흥 개그 연기를 요구했다.

이에 은옥은 “하늘에서 비가 주룩주룩 내려요”라며 영구 흉내를 내기 시작했고, 도경은 앞니에 김을 붙이고 “영구 없다. 흰 눈 사이로 달릴까 말까”를 외치며 몸 개그를 연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경쟁하듯 개그 연기를 펼쳤고, 감독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휴먼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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