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가 탈출을 시도했다.
17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소사의 출산일 다가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석주는 아이를 받기로 한 개똥에게 약을 은밀히 건넨다. 개똥은 약을 의원에게 가져가고, 의원은 "출산 후 먹으면 하혈을 하다가 죽는다"고 독약임을 알려준다.
월이는 석주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송파마방에 편지를 전달한다. 만치와 방금이는 미리 편지를 읽고, 소사의 아이가 봉삼의 아이임을 알게된다. 그 길로 봉삼을 찾아나선 만치. 봉삼은 만치가 건넨 편지를 읽고 소사를 구하러 뛰어가다 산길에서 발을 다친다.
이에 선돌과 만치가 먼저 가 일을 꾸민다. 소사의 친정 오빠로 위장해 소사를 구하러 나선 것. 소사는 진통이 와서 출산 준비를 하지만, 쉽게 아이를 낳지 못한다. 개똥이 잠시 자리를 피한 사이, 월이는 선돌을 데리고 들어가 소사를 설득하고, 소사는 석주가 사실은 봉삼을 죽이려했다는 사실을 알고 선돌을 따라나선다. 그 모습을 개똥이 목격하고 소사와 월이는 두려움에 떨었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