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박형일, 껌 귀마개 효능 “장모 잔소리 차단 최고” 폭소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2.17 23: 38

박형일이 껌 귀마개의 효능을 입증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연출 민의식 김영식)에서는 물질에 나선 박형일과 그의 장모 박순자 여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모는 물에 들어가기 전 씹던 껌을 휴지에 동그랗게 말아 사위의 귀에 꽂아줬다. 이는 자신이 물질을 처음 배울 때 수압 때문에 귀가 먹먹해지지 않도록 시어머니에게서 전수받은 방법. 박형일은 껌 귀마개에 대한 효능을 의심스러워하면서도 그의 말을 따랐고, 물에 들어갔다 나왔다.

이어 박형일은 껌 귀마개에 대해 “좋긴 좋았다. 물에서 효능이 아니라 어머니 말소리를 조용히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장모의 잔소리 차단용으로 효과가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은 고부갈등 보다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장서(사위와 장모)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이들이 함께 지내며 변화하는 모습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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