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이 승부욕 우승자가 됐다.
17일 방송된 tvN '방시팝'에서는 장동민이 기획한 '승부욕'이 방송됐다. 인간의 본성을 걸고 대결하는 기획. 한정수, 김보성, 엘조, 유상무, 이종수가 출연해 오줌 참기, 침 안 삼키기, 잠 안자기 등의 대결을 펼쳤다.
특히 마지막 경기 잠 안자기는 두배의 점수를 줘, 사실상 이 라운드를 이기는 사람이 우승을 거둘 확률이 컸다. 김보성은 "전생에 무사라 자는 척 하지만 안자는 거다"고 허세를 떨었다. 이날 김보성은 진짜 자신의 말대로 끝까지 참았고, 결국 '승부욕'의 승리자가 됐다. 이날 상으로 순금 트로피가 주어졌지만, 진짜 순금은 트로피 뒤에 붙은 반지였다.
'방시팝'은 tvN이 출연진에게 양도한 1시간을 그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로 채워가는 프로그램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방시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