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장항준, 송강호·설경구·최민식과 술자리 일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2.18 00: 26

장항준 감독이 송강호, 설경구, 최민식, 윤종신, 조정치와 술자리를 함께 하며 벌어진 일화를 밝혔다.
장항준 감독은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윤종신은 제 아버지다"라며 "과거에 어쩌다 윤종신, 저, 송강호, 설경구, 최민식 씨가 함께 술을 마신 적이 있었다"고 일화를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 나는 나갈 차비는 있어도 올 차비는 없는 사람이었다. 그 때마다 윤종신이 챙겨줬다. 그런데 윤종신이 영화배우들이 띄워주니 오버 페이스를 했다. 뻗으면 안되는데 나를 챙기고 가야하는데 걱정했다"며 "너무 취해서 차에 가 있더라. 가서 '차비 줘야지. 그냥 가면 어떡해? 얼마 가져갈까' 하면서 돈을 챙겼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김승우, 장항준 감독, 최현석 셰프, 김일중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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