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심진화 든든한 외조..'별이 되어 빛나리' 깜짝 출연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2.18 08: 13

개그맨 김원효가 아내 심진화를 위한 든든한 외조에 나섰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춘자 역으로 출연중인 심진화를 위해 깜짝 출연하는 것.
KBS2 TV소설‘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측은 18일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남다른 코믹케미가 돋보이는 촬영장 인증컷을 공개했다.
극중 심진화는 조봉희(고원희 분)의 친구 춘자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다. 첫 정극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철복(윤지욱 분)과의 러브라인은 깨알 재미를 선사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원효는 윤지욱과 다정하게 팔짱을 낀 심진화의 모습에 질투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또한 심진화의 목을 부여잡고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원효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심진화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달달한 애정행각을 펼치는 김원효의 모습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김원효는 촬영이 모두 끝난 후 “돈을 벌기 위해 두 집 살림을 하는 아내를 이해한다”며 개그맨다운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심진화를 응원하기 위해 김원효가 제작진의 부탁에 선뜻 응해줬다. 이날 촬영에서 김원효 특유의 재치넘치는 연기가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김원효의 활약이 기대되는 촬영분은 오는 21일(80회) 방송된다.
한편‘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다. 중반부를 넘어 절정으로 향해가는‘별이 되어 빛나리’는 자체 최고 시청률 13.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고 있다./jykwon@osen.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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