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101’에 참여하는 대규모 연습생 군단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역대급 규모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
특히 JYP 소속으로 걸그룹 프로젝트 '식스틴'에 등장했던 소미가 '엠카' 무대에 올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귀여운 외모와 발랄한 매력이 묻어나는 퍼포먼스, 상큼한 미소로 눈도장을 찍었던 그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높였다.
다이아로 데뷔했던 채연과 캐시도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프로듀스 101'에 합류해 관심을 모은다. 이들은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에 도전 의사를 밝히고 다이아에서 잠정 탈퇴, '프로듀스101'을 통해 다시 무대에 선 것.
이들은 '엠카' 이후 "팬 여러분~ 저희 걱정 많이 하셨죠? 오늘부터 시작된 캐시와 채연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MBK 소속인 다니 또한 늘씬한 키와 귀엽고 청순한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니는 KBS 2TV '학교 2013'과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CF 활동을 통해 이름을 알린 연습생이자 티아라엔포로 활동한 바 있다.
대중에 눈에 보다 익숙한 이들을 필두로, 국내 46개 기획사의 여자 연습생들이 모인 '프로듀스101'은 유닛 걸그룹 데뷔를 위해 한층 더 치열한 경쟁에 돌입할 예정. 국민 프로듀서인 대중들에게 선택을 받게 될 이는 누구일지 관심을 끈다.
‘프로듀스101’을 연출하는 안준영 PD는 “K POP 시장에 새로운 흐름과 활력을 도모하고자, 우리 나라 기획사 대부분이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초대형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K POP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아이콘이 될 유닛 걸그룹을 탄생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Mnet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은 오는 2016년 1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jykwon@osen.co.kr
[사진]각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