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로드' 손호준, 우간다 아이들 만났다 "희망 가졌으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2.18 15: 48

손호준이 빈곤과 질병으로 꿈을 잃어가는 우간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손호준은 19일 오후 5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2015 희망로드 대장정'에서 우간다에서 보낸 시간을 공개할 예정.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수자원을 가지고 있어 ‘아프리카의 진주’로도 불렸던 우간다는 오랜 내전으로 경제가 피폐해지면서 인구의 35%가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고 하루 한 끼만 먹는 사람들이 49%에 달하고 있다.

그 속에서 사장 고통 받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과 어린 아이들이다. 배고픔과 가난에 지친 아이들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사탕수수 농장, 소금호수, 모래채석장 등 힘겨운 노동현장에 내몰리고 있다. 우간다 아동노동 인구 240만 명, 그 중 170만 명이 14세 미만이다. 
또한 손호준은 학교의 빈 벽에 벽화를 그려주며 아이들을 직접 만나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손호준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담긴 꿈은 무엇인지 들어보고 그 마음을 학교 벽화에 함께 담았다.
손호준은 “학교가 아이들한테는 쉼터이자 놀이터가 돼야한다고 생각해요. 벽화를 통해서 아이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jykwon@osen.co.kr
[사진]'희망로드 대장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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