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MBC 예능 '진짜 사나이'에서 부적절한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 "24일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측 한 관계자는 18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16일 심의위원 다섯 분이 '진짜 사나이' 제재 수위에 관해 논의를 했다"며 "그에 대한 결과는 24일 최종 통보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 배우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됐고, 일본 군가가 흘러나와 논란이 일었다.
제작진은 당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9일 '진짜사나이'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부주의로 부적절한 배경음악이 방송되고 이이경 씨의 주민등록번호가 모자이크 처리가 안 된 상태에서 잠시나마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있었다"고 알렸다"며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과 이이경 씨, 그리고 군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말씀 올린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과정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