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머니 파트너: 옆집의 CEO들’이 첫방송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의 머니 파트너: 옆집의 CEO들’(이하 ‘옆집의 CEO들’)에서는 손태영과 박나래와 허영지(카라)가 한 팀이, 이재룡과 데프콘과 황재근이 한 팀이, 은지원과 심형탁과 딘딘이 한 팀이 돼 머니 하우스에 입주했다.
이날 방송은 김구라가 진행을 맡아 은행장 역할을 하게 됐다. 머니 하우스 안의 전기, 가스, 수도는 사용료를 지불해야 사용 가능했다. 때문에 출연진들은 중소기업 제품 세일즈를 통해 생활비를 벌었다. 생활비가 부족할 경우 24시간 상시 대출이 가능했다.
방세와 렌트비는 선지급이 룰이었다. 이에 각 팀마다 대출을 받았다. 손태영 팀은 150만 원, 이재룡 팀은 100만 원, 심형탁 팀은 30만 원.
이재룡 팀은 큰 트러블 없이 맛있는 밥을 먹고 다음 날 대박을 꿈꿨다. 또한 알뜰한 황재근이 있어 큰 지출을 막을 수 있었다. 심형탁 팀과 손태영 팀은 팀 내 구멍멤버가 하나 둘 발견됐다. 심형탁 팀에서는 딘딘이 큰 씀씀이를 보여 짠돌이 심형탁과 트러블을 빚었다. 이내 심형탁은 집에서 가져온 오락기를 사용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 딘딘을 당황하게 했다.
손태영 팀에서는 박나래가 큰 씀씀이를 보였고, 이를 저지하는 주부 9단의 손태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고기가 먹고 싶다는 박나래의 말을 들어주면서도 알뜰하게 쇼핑했다.
숨만 쉬어도 돈이었다. 이에 은지원은 “우리가 사실 그렇게 사는 거다. 일일이 저렇게 백 원씩 안 넣어서 체감이 안 된 거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이제 세일즈를 앞두게 됐다. 과연 대출한 만큼의 돈을 벌어들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옆집의 CEO들’은 돈과 경제생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경제공익 리얼 버라이어티로, 출연진들이 함께 지내며 생활에 들어가는 모든 돈을 세일즈를 통해 자급자족을 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 / besodam@osen.co.kr
[사진] '옆집의 CEO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