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의 속마음이 시선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에서는 행운의 편지를 쓰는 정봉(안재홍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봉은 미옥에게 올 편지를 기다렸는데, 교통사고를 당한 그에게서는 답장을 받을 수 없었고 행운의 편지만 받았던 것.
정봉은 7통의 편지를 써 쌍문동 친구들의 이름을 썼다. 하지만 ‘최택’(박보검 분)의 이름을 썼다가, 곧 지웠고 ‘성보라’(류혜영 분)의 이름도 지워버려, 그가 택이를 아끼고 보라를 무서워하는 마음을 엿보게 했다.
정봉의 마지막 편지를 받을 이는 누구일지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응답하라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을 배경으로 한 코믹 가족극이다. /jykwon@osen.co.kr
[사진] '응답하라1988'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