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라미란, 재혼 안한다는 김선영에 “네 인생도 한 번”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2.18 20: 19

김선영이 최무성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에서는 재혼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선영(김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영은 무성(최무성 분)과 재혼하라고 등을 떠미는 미란(라미란 분)과 일화(이일화 분)에게 “그런말 하지 말라”고 정색했다.

이어 “나는 선우(고경표 분) 봐서라도 재혼 안 한다. 선우 가슴에 대못 박을 일 있냐”고 말했다.
하지만 미란은 “그런데 선영아. 네 인생은? 네 인생도 한 번이야. 너도 한 번은 행복하게도 살아봐야지. 안 그래? 네 나이가 너무 아까워서 그래. 너무 젊잖아. 새끼들에게 쏟아붓기에는 네가 너무 젊다. 네 청춘이 아깝다”라고 말했다. 
이에 선영은 눈물을 삼키며 “아니다. 됐다. 내 새끼들이 행복한 게 내가 행복한 거다. 난 그걸로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응답하라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을 배경으로 한 코믹 가족극이다. /jykwon@osen.co.kr
[사진] '응답하라1988'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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