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혜리를 의지했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에서는 대회를 위해 출국하는 택(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택은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두 번 한 바 있어 이번 대회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무성(최무성 분)은 택이에게 일본에서 묵을 숙소의 전화번호를 하나 달라고 했다.
택이는 출국하기 전에 덕선(혜리 분)가 골목에서 나오자 잠시 그에게 다가갔다. 덕선은 “잠은 잘 잤냐”고 물었고 “지퍼 좀 닫고 다녀”라고 말하며 택이의 옷을 챙겨줬다.
또 택은 “선물 사와라”는 덕선 말에 “이번에는 선물 사오겠다. 뭐 갖고 싶냐”고 물었다. 덕선은 “대회 기념품이나 잘 챙겨와라”고 말했다. 덕선은 “이겨”라고 응원했다.
택은 “덕선아. 나 져도 되지?”라고 물었다. 덕선은 밝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응답하라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을 배경으로 한 코믹 가족극이다. /jykwon@osen.co.kr
[사진] '응답하라1988'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