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소현이 아이돌 덕후가 된 계기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는 덕후들의 여섯 번째 정기모임이 그려진 가운데 아이돌 능력자로 방송인 박소현이 출연했다.
이날 박소현은 활동 중인 모든 아이돌의 이름과 생일, 포지션까지 낱낱이 꿰고 있다고 밝혀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이어 그는 “예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요즘에는 삼둥이, 쌍둥이를 좋아하시는 어머니가 탈덕(덕후의 생활에서 벗어난다는 뜻) 하시기 전 엑소 무대 4분을 보기 위해 마냥 기다리시는 걸 보고 영상을 찾아 드리기 시작했다”며 어머니를 위해 영상을 찾아드리다 본격적으로 자신이 덕후가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