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음식사진 능력자, 사진 찍느라 아이 식사 뒷전 ‘폭소’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2.18 22: 29

음식사진 능력자가 사진을 찍느라 아이의 식사를 뒷전으로 취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는 덕후들의 여섯 번째 정기모임이 그려진 가운데 음식사진 능력자 김지훈이 출연했다.
이날의 능력자는 음식사진 덕후 경력 13년, 찍은 음식 사진만 20만 장에 육박했다. 또한 그는 덕후 능력을 살려 현재 푸드 포토그래퍼로서 활동하고 있었다.

능력자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하는 일은 자고 있는 아이를 깨워 물 뜨는 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이어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능력자는 아이들 앞에 도넛을 내놓았다. 하지만 그는 아이들이 도넛을 입에 넣기 전 사진을 찍기 위해 먹지 못하도록 말렸고, 이에 둘째 아이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토라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능력자는 “아이들도 장인 정신처럼 이어 받아서 집안의 독특한 계보가 되고 싶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전수받아 음식사진을 찍길 바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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