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짜장 맛에 중독됐다고 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천왕‘)’에서는 백종원이 국수 맛집을 탐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제주도에 위치한 고기국수집을 찾았다. 본격적인 먹방을 펼치기 전, 최근에 살찐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백종원은 “짬뽕, 짜장 편 때문에 살이 쪘다”라며 투덜댔다.
하지만 이내 백종원은 “짜장 투어 후에 집에 가서 짜장 라면 삶아 먹었다”라며 기이한 짜장 중독 현상을 증명했고, “와이프는 안 먹는다. 방송해야 된다고 다이어트 중이다. 동지였는데 동지가 하나 없어졌다”라며 쓸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대천왕'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이 요리 대결을 펼치는 '쿡방'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