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가 연말을 맞아 센스 있는 스타일 팁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스타그램’에서는 MC 손담비의 집이 낱낱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손담비 집에는 드레스룸이 무려 2개나 있었고 100개가 넘는 립스틱도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드레스룸은 마치 편집숍을 연상케 할 만큼 콘셉트 별로 정리돼 있었다.
이때 손담비는 ‘연말 파티룩과 데이트룩을 스타일링 하라’는 특별 미션을 받았다. 그가 밝힌 팁은 믹스 앤 매치였다. 러블리하면서도 매니시한 느낌이 살아있었다.
데이트 의상을 차려입은 그는 ‘누구와 함께 데이트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tvN ‘1988’의 박보검을 지목하며 “요즘 너무 귀여워 자꾸 눈길이 간다”고 털어놨다.
하늘 아래 같은 색깔은 없다는 말처럼 립컬러에도 믹스 앤 매치 팁을 접목시켰다. 살구색으로 입술색을 죽여주고 그 위에 다른 색의 컬러를 발라주면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심지어 베개에도 향수를 섞어서 뿌리고 잔다고. 또한 손담비는 소개팅에 어울리는 향수로 은은하고 파우더리한 향을 추천했다.
특히 ‘S파우치’에서는 다리 부종을 가라앉히는 다리 용 베개, 홈케어용 뷰티 디바이스, 스케이트보드가 공개됐다. 이 중 손담비는 ‘인생템’으로 뷰티 디바이스를 선택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틈틈이 홈케어를 해왔던 것.
손담비는 “관리를 열심히 해야 살아남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여배우로서 철저하게 자기 관리하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한편 '스타그램'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해지고 싶은 당신이 주목해야 할 단 하나의 新개념 스타일 버라이어티 쇼.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 besodam@osen.co.kr
[사진] '스타그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