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같은 동 주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영철은 1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올 한 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고, 독립한 지 얼마되지 않아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김영철은 미국에 대한 로망을 간직해 온 만큼 독립 후 처음으로 혼자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를 뉴욕식으로 보내기로 결심했다. 직접 선물을 포장하고 사진을 찍어 우체통에 넣어줬다.
그는 난생 처음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는가 하면, 뉴욕식 홈 파티에 도전하며 영화 속 뉴요커 따라잡기에 나섰다. 특히 김영철은 칠면조를 대신한 통닭구이부터 뉴욕의 국민간식 맥앤 치즈까지 뚝딱 만들어 내며 소위 ‘요섹남’의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