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이민우 콘서트 가는 신화창조 필독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2.19 06: 58

 크리스마스는 종교를 떠나서 왠지 모를 설렘을 주는 날이다. 따뜻한 음식과 사랑하는 사람들, 반짝이는 불빛들이 절로 상상된다. 이런 특별한 날에 팬들과 함께 보내는 이가 있다. 바로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솔로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것.
이민우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광진구에 있는 악스 코리아에서 단독 콘서트 ‘2015 M이민우 크리스마스 라이브 온 더 레코드 엔 오프 더 레코드’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가 진행되는 장소는 올림픽공원 등에 비하며 비교적 좁은 공간. 가수와 관객이 보다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이민우는 팬들에게 콘서트를 보다 더 즐길 수 있는 꿀팁을 공개했다. 바로 함께 춤추기.

지난 18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댄싱 M 나인 댄싱 M 9’에서는 이민우가 콘서트에 앞서 ‘러브 슈프림’ 댄스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는 편한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가 선택한 ‘러브 슈프림’은 비교적 쉬운 안무라고. 따라하기 힘들어하는 팬들의 반응을 챙기며 반복해서 차근차근 강의를 이어나갔다. 빠르게 올라오는 댓글도 하나하나 다 살피는 모습에 오랜 기간 팬들과 함께 한 연륜이 묻어났다.
공개되지 않은 신곡 ‘숨결’에 대한 이야기도 팬들에게 가장 먼저 털어놨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상의 탈의를 했다는 말이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쿨케이 감독이 맨몸이 좋겠다고 해서 상의 탈의했다. 상의 탈의한 모습 오랜만에 실루엣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운동 열심히 해서 몸을 가꿨다”고 밝혔는데, 팬들은 “감독님 감사합니다”는 댓글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이민우가 팬들에게 ‘러브 슈프림’ 포인트 안무를 가르쳐준 것은 예정돼 있는 솔로 콘서트에서 함께 춤을 추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함이었다. 그는 “24일과 25일 콘서트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린다. 저의 스윗한 느낌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26일 공연은 미치면 될 것 같다.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이 있어 노래하고 춤출 수 있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팬들의 사랑이 당연한 것이 아닌 감사한 일임을 알기 때문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닐까.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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