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히말라야', '스타워즈'도 못 넘는 한국인 정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2.19 07: 35

영화 '히말라야'(이석훈 감독)가 '스타워즈'를 누르고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지난 18일 전국 24만 2907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66만 3744명이다.
지난 17일 개봉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이날 16만 845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33만 8278명으로 개봉 첫날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대호', '내부자들',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이 각각 3, 4, 5위를 장식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 황정민, 정우, 라미란 등이 열연을 펼쳤다.
전세계인이 열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개봉에도 한국 대중의 선택은 '히말라야'인 것은 나름의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nyc@osen.co.kr
[사진] '히말라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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