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이 마음의 병에 대해 언급했다.
김승진은 19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노래를 부르던 중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리며 "마음의 병이 쌓이고 쌓여서 파고들면 치유하는 방법을 모른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김승진은 "그러다 보니까 술에 의지하고, 망가져도 보고, 슬퍼도 보고 혼자 정말 미쳐서 이상한 짓도 해봐도 해결이 안 됐다"라며 "꿈에서도 지면 안 되고 이제는 상처받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소리도 지르고 가위에도 눌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승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사람이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