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힙합, 감성 알앤비, 힙합 그루브에 이어 이젠 댄스다. '괴물 신인' 아이콘이 숨겨둔 댄스 본능으로 2015년의 화려한 마무리를 지을 예정. 팔색조 변신이 도드라지는 아이콘이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전 신곡 '왜또' 티저에 이어 오후 2시 더블 타이틀곡인 '덤앤더머' 티저까지 오픈했다. 이는 오는 24일에 발매되는 아이콘의 데뷔 앨범 속 더블 타이틀곡이다.
두 곡 모두 흥겨운 빠른 비트의 곡들로 알려졌다. 특히 '덤앤더머'는 "다 얼간이처럼. 다 바보처럼. 신 나게 미친듯이 놀아보자"는 가사 내용을 담은 곡. 무대 위에서 아이콘 멤버들이 얼마나 신명나게 놀지 기대를 모은다.
사실 아이콘 멤버들의 춤 실력은 이미 알려진 바다. 2013년 엠넷 서바이벌 'WIN'과 지난해 자체적으로 경쟁한 '믹스앤매치'에서 멤버들은 직접 안무와 동선을 짜며 스스로 무대를 완성했다.
앞서 발표한 '취향저격', '리듬타', '지못미', '에어플레인' 등에선 춤이 돋보이지 않았던 게 사실. 그랬던 아이콘이 24일에 공개하는 타이틀곡 두 곡으로 댄스 본능을 뽐낼 전망이다.
이보다 더 훌륭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없다.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를 뒤흔들었던 아이콘은 이제 눈까지 사로잡을 무대를 약속하고 있다. 춤 추는 아이콘, 댄싱머신 바비, 비아이, 김진환, 구준회, 송윤형, 김동혁, 정찬우가 기대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