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복귀작 '동네의 영웅', 1월 23일 첫방송 확정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2.19 13: 25

OCN ‘동네의 영웅’이 내년 1월 23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OCN 측은 “‘동네의 영웅’(극본 김관후, 연출 곽정환)이 내년 1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주말 11시로 편성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방송에 앞서 핵심 캐릭터 소개 영상과 메인 예고편도 공개됐다. 이번 캐릭터 영상은 박시후와 조성하, 이수혁, 권유리, 4명의 캐릭터를 한 명씩 소개하는 영상으로, 차분한 색감이 돋보이는 영상미에 잔잔한 웃음 코드가 가미돼 재미를 더한다. 특히 4명의 캐릭터가 서로 다른 '정의'와 마주치는 순간을 담아낸 이번 영상에는 '의문의 심볼'이 새겨진 모자가 일제히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동네의 영웅’에서 전직 정보요원 백시윤 역을 맡은 박시후는 자그마한 바(bar)를 운영하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동네의 수호자다.
극중 생계형 형사 임태호로 출연하는 조성하는 짧은 캐릭터 영상에서도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애교 필살기를 선보여 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경찰이 되고 싶지만, 매번 낙방하는 취업준비생 ‘최찬규’ 역할을 맡은 이수혁은 차가운 이미지가 부각됐던 과거 작품들과 달리,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공감을 일으키는 현실적이고 생활력 넘치는 청년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이자 바(bar) 아르바이트생 배정연 역할을 맡아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소녀시대 유리(권유리)는 수수하고 밝은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고된 아르바이트에도 작가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는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의도치 않게 동네 사건들의 중심에 자꾸 휘말려 '영웅'들의 활약을 이끌며 극의 진행을 촉진하는 핵심 캐릭터로 등장한다.
한편 ‘동네의 영웅’은 내년 1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주말 오후 11시, OCN과 UXN에서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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