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 깜짝결혼부터 출산까지..놀라움의 7개월[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2.19 16: 17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지난 5월 30일 결혼한 지 7개월여 만에 얻은 아들이다.
19일 원빈과 이나영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OSEN에 “이나영 씨가 최근 서울 모처 병원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이나영 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며 “원빈 씨는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8월 3일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서로를 배려하며 여느 부부와 다를 것 없이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던 이나영과 원빈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고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임신 몇 주차냐는 질문에 “그건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원빈과 이나영은 5월 30일 강원도 정선에서 결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 전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결혼과 임신설이 돌았고 부인했던 결혼설이 사실로 판명됐다. 또한 당시 한 매체는 임신설이 유력한 것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원빈과 이나영은 결혼 발표 전 결혼설과 혼전 임신설에 대해 “최근 들어 자꾸 그런 소문이 돌고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두 사람 모두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던 바 있다. 결혼설과 임신설을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결혼은 사실이었고 임신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어 소속사는 원빈과 이나영의 비밀결혼 후 정선에서 결혼한 사실과 함께 두 사람의 자녀계획에 대해 “원빈, 이나영 씨 모두 귀여운 아이들이 함께 하는 행복한 가정을 꿈꾸고 있습니다. 결혼 이후엔 되도록이면 빨리 2세 소식을 기다리겠지만 그건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결혼 3개월 만에 두 사람이 예비부모가 됐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당시에도 소속사 측은 이나영이 임신 몇 주차인지 밝히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두 사람이 속도위반인지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나영의 출산시기에 따라 임신설의 사실여부를 알 수 있었다.
원빈과 이나영은 결혼한 지 7개월 만에 득남, 결국 결혼 전 떠돌던 임신설은 사실임이 밝혀졌다. /kangsj@osen.co.kr
[사진] 이든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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