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이말년, 민망 그림으로 '마심위' 출동..'웃음바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2.19 17: 59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웹툰작가 이말년이 2016년 새해를 맞아 丙申年(병신년) 월 페이퍼 그리기에 도전한다.
이말년은 2016년 새해를 어떤 콘셉트를 잡아 그리면 좋을지 채팅창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도중, 붉은 원숭이의 해인만큼 양기의 상징(?)인 ‘쩍벌 자세’에 대한 그림을 그리기로 했다.
이말년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자마자 주제에 맞는 보기 민망한 그림을 그려 방송 도중 마심위(마이 리틀 텔레비전 심의 위원회)가 출동하게 만드는 등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이말년은 지난 방송 당시 ‘이마에 낙인찍기’라는 꿀팁을 공개한 것에 이어, 또 다른 새로운 꿀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고.
또한 이말년은 새해를 맞으며 신년 계획에 대한 언급을 하며 다이어트·운동·금연·초보운전 등 다양한 신년 계획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특히 이말년은 평소 운전할 때 차 뒤에 붙이는 기존의 초보운전 문구들을 바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이말년 표 초보운전 그림을 완성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런가하면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평상복에서 파티복으로, 기적의 트랜스폼 스타일링을 대공개한다.
지난 방송에서 옷장 속, 숨은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한혜연은 이번 방송에서는 평상복에서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연말 파티룩’으로 변신할 수 있는 ‘기적의 트랜스폼 스타일링’ 꿀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혜연은 일반인 모델로 나선 김우짱PD와 장군작가를 불러 출근할 때 입는 정장이나 화려하지 않은 평상복과 같이 의상에 몇 가지의 아이템으로 조금씩 변화를 주어 화려한 ‘연말 파티룩’을 하나 둘씩 완성시켰다.
한혜연은 스타일링을 하던 도중, 채팅창에 “김우짱PD의 옷이 이상하다”는 내용의 채팅이 올라오자, 시청자들의 의견대로 모자와 아우터 등으로 스타일링을 수정했다.
그럼에도 불구, 시청자들이 만족하지 못하자 한혜연은 결국 김우짱PD에게 “옷태가 그렇게 좋지 않으시네요”라며 돌직구를 날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서 한혜연은 곧 다가올 2016 상반기 패션 트렌드를 모델들과 함께 소개하겠다며 실제 런웨이에 올랐던 화려한 의상들을 선보였다.
이전의 두툼한 의상들과는 달리 화려한 컬러 의상과 과감한 시스루 의상에 시청자들은 물론,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까지 시선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1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 nyc@osen.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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