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사강 딸 소흔·채흔 합류, 비주얼 자매가 온다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2.19 18: 05

 배우 사강의 두 딸, 비주얼 자매가 온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새로운 식구로 사강의 두 딸 소흔, 채흔이 합류했다.
이날 배우 사강의 두 딸 5살 소흔이와 13개월 채흔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사강은 “보시다시피 육아, 육아, 육아를 하며 지냈다”고 그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언니 소흔이는 엄마를 닮아 청순했고, 동생 채흔이는 낯선 카메라 앞에서도 울지 않는 등 씩씩하면서도 깜찍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리키킴 식구에게는 경사가 생겼다. 바로 막내 태라가 태어난 것. 생후 50일된 태라는 오빠 태오를 닮아서 귀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엄마 승주는 “태라가 오고 나서 집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웃음 지었다.
태린이는 능숙한 자세로 태라를 돌봤다. 이에 엄마 승주는 “엄마보다 더 따뜻한 존재다. 안아주려고 하고 우유 먹이고 기저귀도 갈아주려고 한다. 까딱 잘못하다가는 젓도 먹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태린이는 태라를 품에 꼭 안고 있었다. 특히 태라가 울자 달래주는 방법을 몰라 같이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태린이는 “세상에서 언니한테는 네가 제일 예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태오는 무뚝뚝한 오빠였다. 품에 태라를 안겨줘도 하지 말라며 거부했다. 아빠가 태라를 안고 있으면 괜히 와서 장난을 쳤다. 이에 리키킴은 “관심도 없고 지나가는 동네 강아지처럼 보이나 보다. 태라 오기 전에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6개월 전으로 돌아갔다”며 걱정했다.
주안이는 제주도로 첫 여행을 떠났다. 생애 첫 비행기에 오르고, 해녀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고, 돌고래를 만져보는 등 등 주안이에게는 새로운 경험들의 연속이었다.
김태우는 지율이에게 크고 작음을 가르쳤다. 부녀는 마트로 향했다. 지율에게 관심사가 큰 먹는 것을 이용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아니나 다를까. 지율이는 아빠 없이도 홀로 마트를 돌아다니며 씩씩하게 쇼핑을 했다.
라둥이네는 ‘삼시네끼’를 선보였다. 슈는 “요즘 하루에 네 끼는 먹는 것 같다”며 라둥이들의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다. 이처럼 라율이는 아침부터 고기 ‘먹방’을 원했다. 아빠에게 “고기 사와. 상추 싸 먹을게. 많이”라고 전화를 걸었다. 어느덧 성장한 라둥이의 모습이 대견했다. 또한 아빠 임효성은 라둥이를 위해 거실에 각종 해산물을 풀어놓으며 촉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편 ‘오마베’는 개성 강한 네 가족의 좌충우돌 육아 소동기를 다룬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 besodam@osen.co.kr
[사진] '오마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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