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남상일이 선우용녀와의 무대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작곡가 정풍송 특집'으로 진행됐다.
지난 방송에서 선우용녀와 함께 무대를 꾸민 남상일은 선우용녀의 실수를 회상했다. 그는 "미치는 줄 알았다. 설마 다시 하신다고 할줄을 꿈에도 몰랐다"고 밝혔다.
이에 문희준이 "재시도 무대는 잘 맞지 않았냐"고 묻자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한 뒤 "완창이라고 하지 않냐. 5시간 완창보다 더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오늘은 히든 카드 전혀 없다"고 못을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풍송 특집'에는 김정민, 레이지본, 김동명, 손준호, 남상일, 김연지, 김보경까지 총 7팀이 출연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