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이 김연지를 제치고 첫 승을 차지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작곡가 정풍송 특집'으로 진행됐다.
먼저 무대를 연 김동명은 나미의 '미움인지 그리움인지'를 열창했다.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그의 말대로 무대는 열정으로 가득했다. 김동명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하우스 밴드의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
이어서는 김연지의 무대가 펼쳐졌다. "재미있는 무대를 꾸며야하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스윙과 재즈 느낌이 가미했다"고 밝힌 김연지는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신나는 밴드 연주와 리듬감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그 결과 368표를 얻은 김동명이 김연지를 제치고 첫 승을 차지하며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한편, '정풍송 특집'에는 김정민, 레이지본, 김동명, 손준호, 남상일, 김연지, 김보경까지 총 7팀이 출연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